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1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는 악기, 컴퓨터음향, 영상 등의 매체가 어우러지는 전위적인 공연으로 음악과 테크놀러지가 어떻게 조우하고 결합되는지를 보여주는 차별화된 공연을 해마다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기획된 컴퓨터음악제인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는 9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합니다. 그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에 의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컴퓨터음악의 주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주도하는 음악제로 성장했으며, 많은 해외의 작곡가들이 연주하고 싶어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프랑스의 컴퓨터음악 연구소인 GRAME과 포루투갈의 Sond’Ar-te electric ensemble이 초청되며, 타악기의 밤, 멀티미디어의 밤 등 매일 특색있는 음악회로 꾸며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GRAME은 과학과 음악의 연구를 통한 새로운 예술 작품들의 제작과 보급을 목적으로 1982년에 설립된 프랑스 국립 기관입니다. Sond’Ar-te electric ensemble은 Miso 스튜디오와의 협동작업으로 전자음악과 연계하여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는 포루투갈의 연주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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